한국거래소, 네이버와 'AI번역 활용한 영문공시 활성화' 협약

한국거래소, 네이버와 'AI번역 활용한 영문공시 활성화' 협약

김지성 기자
2022.10.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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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네이버와 인공지능(AI) 번역 인프라를 활용해 상장법인의 영문공시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 투자 비중에 비해 수시공시와 정기보고서 등에 대한 영문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대다수 상장법인이 영문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했다.

거래소는 그동안 국문공시의 영문 자동변환, 상장법인에 대한 영문 번역서비스 등 영문공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보다 효율적인 영문공시 제공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네이버와 AI 번역 인프라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축적된 국문·영문공시 데이터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공시번역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데이터 학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법인의 영문공시 작성과 제출 여건이 개선되고 외국인 투자자의 기업정보 접근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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