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대표 환경기업인 인선이엔티(4,575원 ▼45 -0.97%)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선이엔티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20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5%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58억원에서 232억원으로 10.2% 줄었다.
당기순손익은 17억원에서 마이너스(-) 189억원으로 전환됐다. 영업권과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평가를 반영한 영향이다. 회계상 처리일뿐 현금을 수반하는 손실성 금액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지난해 과열경쟁 및 단가가 하락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위주 영업 전략으로 위기를 일정부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률은 11.1%로 나타났다. 전년(11.7%) 대비 소폭 이익률이 감소했지만 시장 환경을 감안한다면 수익성 제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으로는 83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직전 3분기(53억원) 대비 약 55% 신장한 실적이다. 소각로 증설 과정에서 정상적 운영이 힘들었던 영흥산업환경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선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져 전방산업이 위축되는 등 사업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높은 경쟁력으로 위기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면서 "그간 소각로 증설공사로 실적이 부진했던 영흥산업환경이 흑자전환돼 올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