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유동성 지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빗썸, '유동성 지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방윤영 기자
2025.03.06 14:03
빗썸 CI /사진=빗썸
빗썸 CI /사진=빗썸

빗썸이 지난 한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매수·매도 호가가 두텁게 형성돼 투자자들이 원하는 가격에서 거래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대규모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시장 충격이 작아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시장데이터기업 카이코(Kaiko)의 데이터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주간 대표적 유동성 지표인 호가 잔량이 국내거래소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가 잔량 지표는 가상자산별 하루 평균가격의 ±1% 범위 내에 있는 호가 잔량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거래소 빗썸을 포함해 2곳을 분석했다.

두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가상자산 약 150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빗썸의 최근 4주 평균가 ±1% 내 호가잔량 금액은 1조7857억원으로 A사(1조 6779억원)를 상회했다. 양사에 동시 상장된 거래대금 상위 30개 거래 종목으로 비교해도 빗썸이 1조4765억원, A사가 1조3509억원을 기록하며 빗썸이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대 가상자산 역시 빗썸이 유동성 부문에서 앞섰다. 비트코인의 경우 빗썸이 180억원, A사가 141억원이었다. 이어 △이더리움의 경우 빗썸 437억원·A사 355억원 △XRP(옛 리플)은 빗썸 1046억원·A사 915억원 △테더는 빗썸 1조558억원·A사 9344억원 △솔라나는 빗썸 376억원·A사 191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빗썸 관계자는 "호가 잔량은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이자, 향후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행적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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