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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7,130원 ▲110 +1.57%)가 모로코 혈액투석 관련 의료기기 기업 프리메딕(PRIMEDIC)과 제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3년의 1차 계약 기간 동안 218만달러(한화로 약 31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투석)기의 첫 수출 사례다.
시노펙스는 2020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이 추진하는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했다. 경기도 화성시 사업장에서 연간 230만개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투자하고 GMP인증, ISO13485인증,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국내 국내 전문 혈액투석센터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던 것에서 해외로 범위를 넓힌 데 의의가 있다. 계약에 따라 시노펙스는 프리메딕에 3년 동안 약 218만달러를 공급한다. 이후 1년 단위로 2회 자동 연장하는 추가 선택조건을 적용할 경우 5년간 총 386만달러(한화로 약 56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전망이다.
이태진 시노펙스 인공신장사업본부장은 "프리메딕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걸음을 하게 됐다"며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서로가 윈윈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RIMEDIC사 대표인 Mr. Hessane Mourad는 "오랜 전통의 필터전문 기업과 협력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시노펙스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유럽 CE MDR, 미국 FDA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5개 상급병원 임상을 기반으로 한 논문 발표 등을 진행 중이다. 인공신장용 혈액여과기 외에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기기, 인공신장기(HD), 이동형정수기, 혈액회로, 혈액투석액 등 출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