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에서 "미래에셋증권(70,400원 ▼900 -1.26%)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하고 증권 업종 톱픽(Top Pick)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지난 29일 23.21% 상승했다.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이다.
안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주가 상승이 "증권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과 대선 이후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2.75→2.50%) 및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등 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계열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미래에셋생명의 추가적인 지분 매입도 예정돼 있다.
안 연구원은 "미래에셋그룹은 상위 계열사(컨설팅·자산운용·캐피털)에 대한 최대 주주 지분율이 높아 증권과 생명 등 자회사에 대한 지분을 늘릴수록 주주환원 확대 시 상위사의 효용이 커지는 구조"라며 "향후 행동주의 또는 법안 개정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수년간 꾸준히 자회사 지분을 늘리고 있는 미래에셋그룹에 대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역시 증폭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회사에 지분 추가 매입이 예정돼 있어 우호적인 수급 상황이 예상되며, 동시에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남아있는바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