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소 및 바이오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1,922원 ▼58 -2.93%)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 2025'(Vitafoods Europe 2025)에 참여해 유럽 콜라겐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존 스위스 제네바에서 바르셀로나로 개최지를 옮긴 첫 해로, 참가 기업과 방문객 수 모두 크게 증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미코젠은 자사의 주력 원료인 '저분자 콜라겐트리펩타이드'(CTP)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특히 프랑스, 영국, 폴란드, 독일, 터키 등 유럽 주요국의 기업들과의 교류 속에서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아미코젠은전시 기간안 기존 고객사들과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수주 확대와 공동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논의를 이어갔다. 러시아 인비타(InVita)와는 올해 100톤에서 내년 150톤으로 콜라겐 수주 물량을 확대하는 데 합의했고, DCI 소재에 대해서도 하반기 공급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아일랜드의 거래처 비타액티브(Vita-Active)는 자사 콜라겐 소재를 활용해 'K-Col' 브랜드를 런칭하고, 하반기 수입 물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을 확정지으며 아미코젠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신규 거래선 확보에도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전시 기간 동안 10건 이상의 위탁생산(OEM/ODM) 관련 미팅이 성사됐으며, 특히 중남미(콜롬비아, 파나마, 브라질) 및 중동(이란, 레바논) 지역 바이어들은 어류 콜라겐 및 K-뷰티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 지역으로의 ODM 문의도 현저히 증가했다.
동유럽 및 발칸 지역(코소보, 세르비아) 바이어들로부터는 한국산 제품 수입 및 ODM 협업 제안이 이어졌으며, 폴란드 업체는 구체적인 최소주문수량(MOQ) 조건과 함께 견적 요청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수주 기반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황은성 아미코젠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저분자 콜라겐트리펩타이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혁신적인건강 기능성성 원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존 및 신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건강·영양 산업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