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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22,800원 ▼400 -1.72%)(이하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의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가 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됐다고 25일 밝혔다. 발사 후 지상국과의 교신까지 완료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됐다.
이번 세종2호 발사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추진하는 총 50기 규모의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의 출발점이다. 오는 11월 자체 개발한 국산 비행소프트웨어(FSW)가 탑재된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에 실어 보내 농업·산림 모니터링에 특화된 영상 데이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에는 2월 팰컨9에 초분광카메라(442밴드)를 탑재한 '세종 3호' 등을 발사한 뒤 6월 누리호 5차를 통해 '세종 5호'를 발사한다. 정밀 분석 데이터를 확보해 저궤도 위성 기반 항법 기술(LEO-PNT) 검증 임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각 위성은 서로 다른 센서와 특화 임무를 수행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데이터 인프라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준비해 온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을 의미한다"며 "데이터 수집부터 융합·분석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인스페이스는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설명회(IR) 활동 및 기관 대상 설명회 등 상장 준비를 가속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