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이노션(20,850원 ▲400 +1.96%)에 대해 국내외 광고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계열 물량과 하반기 인건비 중심 비용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23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2458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동기보다 각각 4.6%, 1.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총이익은 광고 경기 불황에도 전년 수준 유지할 전망"이라며 "기아 PV5, 현대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등 계열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디퍼플과 이노션S 등 자회사 마진율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는 미주·유럽에서 계열 물량이 양호하게 반영되며 전년동기 대비 6.5% 성장을 전망한다"며 "다만 환율하락과 계열 캠페인의 보수적 진행으로 1분기 대비해선 성장률이 소폭 둔화할 것"이라고 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기아 EV5,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해외 현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현대 아이오닉9, 기아 EV4 등 계열 캠페인 진행이 예정돼 국내외 실적 성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세 영향으로 인한 캡티브가 보수적인 마케팅을 집행한다면 하반기 성장률은 예상보다 둔화할 수도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마케팅 전략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이노션도 국내외 신규 비계열 광고주 비중을 확대하며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