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엑시온그룹(1,278원 ▼58 -4.34%)이 제3자 배정 소액유상증자와 관련해 대상자가 납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추진 중인 엠제이테크와 합병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올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실제 엠제이테크는 과거 3년간 매출액 500억원~ 700억원을 기록했고 흑자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엑시온 그룹 매출은 400억원 이상 잡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엑시온그룹은 엠제이테크를 인수해 기술력과 실적을 동시에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이 수익 구조 면에서 계절성과 외부 변수에 크게 좌우되는 반면 엠제이테크는 국내 대기업의 1차 벤더사로 꾸준한 수주를 이어왔다. 예측 가능성이 높은 제조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수익 구조의 균형을 맞추고 전반적인 펀더멘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엑시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넘어 기술 기반 제조와 데이터 중심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이라며 "제조와 플랫폼 두 축이 만나면서 회사가 추구하는 장기적 경쟁력 확보 시나리오에도 한층 무게가 실리게 됐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