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 실적 안정화+자사주 소각 확대"…목표가↑-키움

"iM금융지주, 실적 안정화+자사주 소각 확대"…목표가↑-키움

김근희 기자
2025.07.29 09:02

키움증권은 29일 iM금융지주(19,040원 ▲40 +0.21%)의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고, 올해 iM금융지주가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M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연결순이익은 1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연결 순이익은 106% 늘어났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은 지난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충당금 비용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던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정상화된 수준의 순이익을 보인 데 이어 2분기에도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면서 실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투자증권의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이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계속해서 나타날 것이란 예측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초래한 원인인 증권 자회사 순이익과 충당금 비용이 대규모 비용인식을 통해 안정화됐기 때문에 이후 변동성이 생기더라도 이전 수준은 아닐 것"이라며 "이에 올해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4751억원으로 기존 대비 13.3%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지난해 3.7%에서 올해 7.8%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iM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자기주식 400억원을 매입·소각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00억원을 추가로 매입·소각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주주환원율은 34%로 전망하는데, 지난해 38%는 순이익이 크게 감소해 높아진 결과로 주당 배당금이 감소하는 등 실질적으로 주주환원이 강화된 것은 아니었다"며 올해는 자기주식 매입소각 재개 등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주주환원 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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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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