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지주사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2분 기준 한국거래소(KRX)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133,400원 ▲900 +0.68%)(-7.92%), DL(71,500원 ▼5,300 -6.9%)(-6.73%), LS(453,000원 ▲34,500 +8.24%)(-5.77%), 두산(1,596,000원 ▲24,000 +1.53%)(-5.16%), CJ(224,500원 ▼3,000 -1.32%)(-4.90%), 롯데지주(30,550원 ▼750 -2.4%)(-3.73%), 효성(228,000원 ▲3,500 +1.56%)(-3.10%) 등 지주사 전반이 하락하고 있다.
정부가 전일 발표한 세제 개편안이 시장 기대를 반감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는 전일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을 종합소득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고 분리과세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고배당 기업은 배당성향(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직전 3년 평균보다 5% 이상 배당이 증가한 기업을 말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설정했다. 앞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서는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의 배당소득에 대해 최고세율 25%로 과세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안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치보다 10%포인트 높게 설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