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변동 없다"…업비트, 국내 70% 점유율로 1위

"지각변동 없다"…업비트, 국내 70% 점유율로 1위

지영호 기자
2025.08.17 08: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의 모습. 2025.1.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의 모습. 2025.1.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약 70% 점유율을 유지하며 국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업비트의 지난달 가상자산 거래대금은 글로벌 4위로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 안착했다.

16일 더블록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7월 한 달간 1102억달러(약 152조원)의 가상자산 현물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4위 규모로 같은 기간 미국 코인베이스의 현물 거래대금(1010억달러) 보다 높았다. 지난 7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강세장이 이어지며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진 영향이란 분석이다.

실제 업비트는 풍부한 유동성을 내세워 많은 이용자를 모아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지위를 유지 중이다.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은 매수·매도 호가가 두텁게 형성돼 원하는 가격에 가상자산 거래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곧 거래대금의 증가로 이어져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친다.

업비트의 점유율은 별다른 이변 없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점유율은 업비트(69%), 빗썸(28%), 코인원(2%) 순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수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업비트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56만2544명(AOS·iOS 합산)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빗썸은 같은 기간 236만8261명의 MAU를 기록했다.

한편 업비트는 최근 프랑스 가상자산 분석 업체 카이코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총점 83점(AA등급)을 기록, 국내 1위 거래소에 이름을 올렸다. 업비트는 카이코의 평가 영역 △거버넌스(89점) △비즈니스(84점) △유동성(68점) △보안(94점) △기술(69점) △데이터 품질(82점)에서 국내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유동성 점수는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60점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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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산업2부장

'두려울수록 맞서라' 처음 다짐을 잊지 않는 기자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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