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971원 ▼119 -10.92%)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48억원) 대비 46%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억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이번 실적 개선은 ODM(제조자 개발 생산) 사업의 성장이 주된 요인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브랜드와 ODM 비중은 각각 50%를 차지했다. ODM 매출 비중은 지난해 30% 미만에 그쳤지만 올해 다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신제품 수요가 증가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상반기는 ODM 사업이 성장의 주역이었다"면서 "하반기는 자사 브랜드 네오젠(NEOGEN)의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 본격화로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네오젠은 이달부터 미국 최대 뷰티 유통기업 울타(ULTA) 전 매장(약 1400개)에 입점 예정이며 월마트·코스트코·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 채널로의 입점도 완료했다. 아울러 영국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러 스페이스NK에도 입점해 영국과 아일랜드 85개 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아우딘퓨쳐스는 K뷰티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하반기 브랜드·ODM 양축 성장 전략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