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고집 안한다" 이 대통령 한마디에…신고가 행진

"10억 고집 안한다" 이 대통령 한마디에…신고가 행진

천현정 기자
2025.09.12 04:05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전 거래일보다 29.67포인트(0.90%)상승한 3,344.2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뉴스1)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전 거래일보다 29.67포인트(0.90%)상승한 3,344.2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뉴스1)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인 11일 코스피 지수가 전날 기록한 최고가 기록을 하루만에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67포인트(0.90%) 오른 3344.20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에는 3344.70까지 상승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장중과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코스닥 역시 전일 대비 1.76포인트(0.21%) 오른 834.76에 장을 마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을 현행대로 종목당 50억원으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기준을) 기존 50억원으로 놔두자는 의견이 많다"며 "주식시장이 크게 장애를 받을 정도라면 굳이 (10억원으로 내리는 것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최고세율 35%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해서도 전향적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뮬레이션 결과 재정당국은 지금 안이 세수 손실 없이 배당을 늘리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시뮬레이션은 진실이 아니다"라며 "입법·시행 과정에서 필요하면 언제든 바꿀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배당금 분리과세에 적용되는 최고세율을 30%(안도걸 안), 25%(김현정 안) 등으로 하는 법안을 바탕으로 세율 조정을 검토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도 이틀 연속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3억원, 8222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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