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에…면세주 강세

호텔신라,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에…면세주 강세

김창현 기자
2025.09.19 09:10

[특징주]

[인천공항=뉴시스] 추상철 기자 =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 구역에서 공항 이용객이 각종 면세점을 지나고 있다. 호텔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은 인천지방법원에 인천국제공항점 임차료 인하 조정 신청을 제기했으며 조정 기일은 내달 2일이다. 025.05.26.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인천공항=뉴시스] 추상철 기자 =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 구역에서 공항 이용객이 각종 면세점을 지나고 있다. 호텔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은 인천지방법원에 인천국제공항점 임차료 인하 조정 신청을 제기했으며 조정 기일은 내달 2일이다. 025.05.26. [email protected] /사진=추상철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을 철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19일 오전 9시4분 기준 거래소에서 호텔신라(43,100원 ▲200 +0.47%)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7.92%) 오른 5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305,000원 ▼2,000 -0.65%)도 4300원(2.21%) 오른 19만92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호텔신라 면세점 사업 철수가 면세업계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사업장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는데 해당 사업장은 면세점 이용객이 늘지 않아 손실이 누적돼 왔다"며 "단기간에 이런 문제점이 해결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지속 운영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호텔신라는 이번 철수 결정으로 위약금 약 19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적자 누적 리스크를 줄이는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호텔신라에 유리한 점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사업자인 신세계 입장에서는 더 유리한 협상 카드를 확보하게 됐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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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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