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외국인 증가 대표 수혜주…목표가↑-교보

현대백화점, 외국인 증가 대표 수혜주…목표가↑-교보

성시호 기자
2025.10.01 09:03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외관./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외관./사진제공=현대백화점

교보증권이 1일 현대백화점(108,900원 ▼3,000 -2.68%)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2% 높인 10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외국인 관광객 확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실적전망은 연결 기준 매출 1조55억원, 영업이익 706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3%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7~8월 관리총매출액 기준 5%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9월은 추석 이연에도 불구하고 성장률 시현이 기대된다. 워치·주얼리는 2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소비심리 개선과 9월 낮은 기온의 효과로 패션부문이 역성장에서 성장으로 전환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면세점은 7월 말 동대문점 폐점으로 매출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적자점포 철수에 따라 흑자전환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지누스는 인도네시아 관세가 10%에서 19%로 인상되면서 판가인상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판촉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외국인 매출 증가 기대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대표종목으로 판단한다"며 "더현대서울은 외국인 매출 중 패션이 46%, 럭셔리가 32%를 차지하고, 객단가 낮은 패션의 비중이 럭셔리를 상회한다는 점은 외국인 모객효과 측면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 "면세부문 역시 임차료 부담이 적어 인바운드 확대국면의 수혜를 가장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는 구조"라며 "지누스의 단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인바운드 성장과 핵심점포 경쟁력에 따른 현대백화점의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성시호 기자

증권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