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내 AUM(운용자산) 2위 자산운용사인 CSOP가 16일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를 HKEX(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올해 5월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이뤄졌다.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는 SK하이닉스(1,007,000원 ▼6,000 -0.59%)를 추종하는 세계 유일 레버리지 ETP(상장지수상품)다.
CSOP자산운용 관계자는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한국 대표 우량주 상승 기회를 투자자들이 선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스왑계약 합성형 방식을 사용해 SK하이닉스 보통주 일일 수익률 2배를 추종한다. 상장가는 주당 미화 약 1달러 수준이고 최소 거래 단위는 100주다. 연간 운용보수는 ETP 순자산가치의 1.6%다.
딩첸 CSOP 자산운용 CEO(최고경영자)는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 상품의 홍콩거래소 상장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홍콩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 시장 점유율 98%를 차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ETF 선두주자로 CSOP는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DRAM(디램) 시장에서 점유율 36%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확보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23조44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30% 가까이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