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제이에스링크, 콜럼버스 시와 공장 설립 논의 진행

[더벨]제이에스링크, 콜럼버스 시와 공장 설립 논의 진행

김지원 기자
2025.10.30 09:44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제이에스링크(39,050원 ▲2,350 +6.4%)(JS Link)의 희토류 영구자석 양산 능력을 직접 검증하고 미국 내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스킵 핸더슨(B.H. Skip Henderson) 제70대 콜럼버스 시장과 대표단은 이달 29일 국내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제이에스링크의 충남 예산 공장을 방문했다. 최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진행한 면담의 후속 조치다. 미·중 갈등 속에서 첨단 산업의 신 핵심 자재로 떠오른 영구자석 공급망을 미국에 빠르게 구축하려는 양측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생산된 영구자석을 관찰하고 있는 스킵 핸더슨 콜럼버스 시장
시생산된 영구자석을 관찰하고 있는 스킵 핸더슨 콜럼버스 시장

이번 방문은 지난달 3일 조지아주가 공식 발표한 '제이에스링크 아메리카 협력 계획'의 일환이다. 핸더슨 시장은 공장 방문 후 “경제와 안보의 핵심 자재인 영구자석 생산 공장을 직접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예산 공장의 생산설비를 콜럼버스 시 내에 유치하게 돼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에스링크는 최근 희토류 영구자석 중 고성능이 요구되는 42SH 등급의 시생산에 성공했다. 최근 비중국산 영구자석의 문의량이 급증함에 따라 고객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등급의 샘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호주 희토류 전문 기업 라이너스(Lynas)와의 협력을 통해 중희토류인 디스프로슘(Dy) 조달을 마치고 이를 활용한 45UH 등급의 시생산을 곧 앞두고 있다.

콜럼버스 시 대표단은 비중국산 영구자석 제조 능력을 보유한 제이에스링크가 미국 국가 안보와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에스링크와 콜럼버스 시는 미국 공장 입지로 Muscogee Technology Park(머스코기 테크놀로지파크)를 확정했다.

콜럼버스 시는 인근에 다수의 수요 기업이 위치해 있고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단은 향후 제이에스링크 미국 공장의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위해 조지아 주 정부가 약속한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Quick Start Program’과 연계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이에스링크가 콜럼버스 시에 건설할 공장 규모는 예산 공장의 3~5배 수준이다. 제이에스링크는 NdFeB(네오디뮴) 소결자석은 물론 국방 핵심 물자인 SmCo(사마륨-코발트) 자석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 공장에도 예산의 모델과 유사한 최고 수준의 설비가 설치될 것"이라며 "미국 프로젝트에는 국방산업의 핵심 물자인 SmCo 자석 또한 포함될 예정으로 미국 내 빠른 공장 설립을 위해 주 정부, 시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좌측 세번째 제이에스링크 이준영 대표이사, 우측 세번째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우측 맨 끝 제이에스링크 아메리카 박준범 대표이사
좌측 세번째 제이에스링크 이준영 대표이사, 우측 세번째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우측 맨 끝 제이에스링크 아메리카 박준범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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