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주식은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에 주춤했던 반도체 '투톱'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7.68포인트(1.94%) 오른 4089.25로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4일 3.81% 하락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 518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장초반부터 적극적인 매수 행보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4930억원, 56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893,000원 ▲86,000 +10.66%)는 전일대비 4만3500원(7.77%) 올라 '60만닉스'를 회복했고, 삼성전자(189,600원 ▲22,400 +13.4%)는 3200원(3.29%) 상승해 '10만전자'로 다시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77포인트(0.53%) 오른 902.67로 마감했다.
코스닥 주식은 개인이 매수했다. 개인은 5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6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358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14위까지 종목 중 알테오젠(360,000원 ▲18,500 +5.42%)과 에코프로(149,100원 ▲9,600 +6.88%)가 1%대 하락했고 나머지는 강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108,500원 ▲1,800 +1.69%)과 보로노이(319,000원 ▲12,000 +3.91%)가 5%대 상승했고 리노공업(104,600원 ▲10,200 +10.81%)은 4%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장 대비 1.0원 오른 1458.0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