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오경석 "주요국, 디지털자산 중심 천명…한국도 고민해야"

두나무 오경석 "주요국, 디지털자산 중심 천명…한국도 고민해야"

성시호 기자
2025.11.19 14:49
오경석 두나무 대표./사진=뉴시스
오경석 두나무 대표./사진=뉴시스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19일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가기 위해 디지털자산 산업을 어떻게 활용할지 깊이 고민할 시간"이라며 "'산업구조 전환'이라는 그동안의 성공 방정식을 다시 이용할 때"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D-CON)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의 전환, 정보기술(IT)과 콘텐츠 산업의 고도화를 거치며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강국이 됐다. 때로는 패스트 팔로워로, 때로는 세계시장의 리더로 지금의 선진 한국을 이뤄낸 것"이라며 "지금은 또다른 변화의 시기다. 디지털자산은 이 변화를 이끄는 주인공 중 하나"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불러온 지급결제 혁신, 자산 토큰화를 통한 자본시장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투자전략 변화 등 디지털자산 혁명은 금융의 작동 방식을 새로 정의하고 있다"고 했다.

또 "주요국은 자국의 디지털자산 산업을 육성해 미래 금융의 패권을 쥐기 위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미국·싱가포르·홍콩 등 전통적 금융허브들이 '디지털자산 허브로의 도약'을 국가적 어젠다로 천명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로운 정치세대, K-디지털자산의 길을 논하다'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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