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뉴 스페이스 경쟁, 민간주도·정책지원 필요"

삼일PwC "뉴 스페이스 경쟁, 민간주도·정책지원 필요"

성시호 기자
2025.11.24 13:31
삼일PwC 보고서 '우주로 향하는 미래: 뉴 스페이스 레이스'./사진제공=삼일PwC
삼일PwC 보고서 '우주로 향하는 미래: 뉴 스페이스 레이스'./사진제공=삼일PwC

삼일PwC가 24일 '우주로 향하는 미래: 뉴 스페이스 레이스'를 발간했다. 한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다.

연구진은 '뉴 스페이스 경제'가 △상업 중심 목적 △발사체 비용 절감 △민간기업 참여 확대 △자율적 기술개발 경쟁 등을 특징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위성통신·정찰·항법 등 우주 기반 인프라는 지상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안보와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주가 '차세대 안보'의 전략적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비영리 우주기구 스페이스 파운데이션과 맥킨지 컨설팅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주산업 규모는 6130억달러였다. 10년간 연평균 9.1%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5년 1조79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한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환경 조성 △경쟁력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우주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생태계 구축 △전문인력 육성 및 확보를 제시했다.

특히 "국내 우주 관련 예산이 글로벌 우주 강국인 미국, 중국과 격차가 크기 때문에 한국은 산업 내 비중이 높고 경쟁력 있는 위성통신 분야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했다.

김태성 삼일PwC 방위산업센터 리더(파트너)는 "우주산업은 방위산업의 공간 영역 확대 차원에서 접근됐지만, 이제 전 세계적으로 국가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축이 되고 있다"며 "5대 강국 진입이 선언적 캐치 프레이즈가 되지 않도록 정부의 지원과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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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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