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상은 무리였나…'고터코인' 천일고속 상승폭 축소

10연상은 무리였나…'고터코인' 천일고속 상승폭 축소

성시호 기자
2025.12.04 14:09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0월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귀성객들을 수송할 버스가 줄지어 세워진 모습./사진=뉴스1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0월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귀성객들을 수송할 버스가 줄지어 세워진 모습./사진=뉴스1

천일고속(233,500원 ▼8,000 -3.31%)이 4일 장중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기대감에 빚어진 연속 상한가 행진을 거래정지일 하루 전 마감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2시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천일고속은 전일 대비 2만8000원(7.02%) 오른 42만7000원에 거래됐다. 천일고속은 이날 장 초반 51만80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도달했지만, 매수세가 둔화하며 상승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천일고속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급등이 연일 이어진 탓에 지난달 26일과 이달 1일엔 주식거래가 정지됐고, 오는 5일도 거래정지를 앞두고 있다.

이번 급등세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최고 60층 안팎의 주상복합 단지로 재개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촉발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신세계센트럴시티·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의 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천일고속은 지난해 말 기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주주로 드러나면서 주목받았다. 1대주주는 70.49%를 가진 비상장사 신세계센트럴시티다.

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5대주주 동양고속(41,900원 ▼900 -2.1%)은 이날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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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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