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0조원 무신사, 한국투자증권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

'몸값' 10조원 무신사, 한국투자증권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

송정현 기자
2025.12.09 14:34

KB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참여
외국계는 씨티와 JP모간이 참여
몸값 최대 10조원 기대

/사진제공=무신사
/사진제공=무신사

내년 IPO(기업공개) 시장 대어로 주목받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한국투자증권(한투)을 국내 증권사 중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날 한국투자증권을 국내 대표사로 확정해 통보했다. 앞서 무신사는 국내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KB증권과, 외국계에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JP모간 등 총 4곳을 주관사단으로 선정했다.

국내 증권사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사로, KB증권이 공동사로 참여한다. 외국계에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대표사로, JP모간이 공동사로 참여한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대형 증권사로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는 상장 시 10조 원에 이르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차세대 IPO 대어로 여겨진다.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에 다수의 증권사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무신사는 지난 8월 RFP(입찰제안요청서) 발송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주관사 선정을 위한 후보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최근까지 프레젠테이션(PT) 등을 거쳐 국내외 IB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무신사는 2001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해 올해 상반기 GMV(총판매액) 2조 3000억 원, 매출 6705억 원, 영업이익 588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장외 시장에서 무신사의 시가총액은 4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무신사는 상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한국투자증권과 협의해 IPO 타임라인을 확정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