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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합성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1,742원 ▼132 -7.04%)가 아프리카 시장을 넘어 대미 무역 수출확대를 통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가발사업은 ‘가발원사 제조업’과 ‘가발 봉제업’으로 구분된다. 가발 봉제업은 전형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이다.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최대 수요처 중의 하나인 미국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가발원사 제조업은 특수 용도로 사용되는 기술 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일본의 가네카와 덴카, 한국의 폴라리스우노 3개사가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가발의 가장 큰 수요자는 흑인 여성이다. 흑인들은 머리카락이 태생적으로 길게 자라지 않는 특성 때문에 가발을 필수이자 패션아이템으로 착용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많은 흑인 유명인사들도 대부분 가발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폴라리스우노는 지난 10년간 소득 성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일본 두 기업이 40여년 넘게 독점해 오던 가발용 원사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로 견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폴라리스우노의 성장은 오랜 기간 일본 기업들의 독점 체제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있어 가발산업 전체의 발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성장을 발판 삼아 최대 소비처인 대미 수출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외환경은 우호적이다. 최근 가발 봉제업체들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폴라리스우노는 이에 대비해 원가경쟁력 확보, 빠른 납기와 고객 만족을 목적으로 인도네시아 법인을 지난해 1월 완공했다. 현재 원활히 가동이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가발용 원사 중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난연소재 브레이드용 원사부터 최고급 가발사까지 생산 중이다. 인도네시아 내 대형 가발 봉제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재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는 1월말 2차 생산능력(CAPA) 증설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CAPA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총 2400톤(t) 규모로 생산량이 확대돼 미국으로 수출하는 가발 봉제업체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대미 수출이 더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고환율 기조 또한 회사에 우호적이다. 폴라리스우노는 매출의 약 97%가 수출중심인 기업이다. 강달러 기조와 수출 확대가 맞물리면서 수익성 증대와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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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성 폴라리스우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략적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당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품질을 통해 미국시장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수익성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