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인베니아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

[더벨]인베니아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

김한결 기자
2026.01.06 10:27
인베니아가 2026년을 흑자 전환과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건식 식각 장비 제작 전문기업으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규 시장 확장과 중국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한 투 트랙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인베니아(993원 ▼32 -3.12%)가 기술력과 시장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2026년을 흑자 전환과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전공정 4대 핵심 장비 중 하나인 건식 식각 장비(Dry Etcher) 제작 전문기업으로 대면적 공정 중심의 다수 핵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10.5G TV향 대면적 디스플레이 팹 건식 식각 장비 글로벌 양산 실적은 한국의 인베니아와 일본의 TEL 두 회사가 전체 장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구조다. 최근 대면적 Panel 생산에 특화된 장비 기술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공정 효율성과 제품 신뢰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인베니아는 수주 매출화에 대한 방향성으로 해외 신규 시장 확장과 기존 중국 시장 내 입지 강화라는 '투 트랙 성장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대면적 패널 공정 장비의 신규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 성과와 글로벌 현지 법인 설립 추진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올해 본격적인 매출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회사 관계자는 "대면적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비 성능이 향상되면서 고객사의 생산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기술 고도화 결과는 신규 시장 진입에서 매우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해외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으로 현지 법인 설립과 전문 인력 구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각 지역별 고객 맞춤형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비 공급 이후의 유지보수·기술지원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시장 개척과 더불어 기존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도 인베니아의 입지는 다시 강화되고 있다. 회사는 최근 132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주요 고객사가 대형 OLED 및 LCD 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인베니아의 건식 식각 장비 수요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신규 투자 수주와 기술 지원 강화로 생산라인 업그레이드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내 주요 패널 제조업체인 BOE, CSOT를 비롯한 대형 기업들이 OLED 전환 투자 및 대면적 LCD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건식 식각 장비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는 인베니아의 신규 해외 시장 확장과 중국 내 투자 확대가 이러한 성장세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베니아는 "국내와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으로 본격 성장하기 위한 기반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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