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은 26일 HEM파마(69,700원 ▼1,300 -1.83%)에 대해 상반기 해외 진출이 시작되어 실적 레벨업 구간에 본격 진입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을 기점으로 HEM 파마의 본격적인 성장을 전망한다"며 "핵심 성장 동력인 마이랩(My Lab) 서비스의 해외진출이 시작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HEM파마는 파트너사인 글로벌 암웨이와 일본에서의 마이랩 서비스 런칭을 준비중이다. 영업측면에서 암웨이라는 강력한 우군을 확보해둔 상태이기 때문에 런칭 이후 가파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미 선주문 수량이 2025년 한국 연간 물량을 상회하는 상황으로, 이에 따라 일본 진출 첫 해임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1억원, 115억원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일본 진출은 한국에 국한되었던 사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며, 이를 레퍼런스로 이후 글로벌 암웨이의 영업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해외 사업 확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HEM 파마가 오랜 기간 개발해온 '센서봇'으로 헬스케어 디바이스 시장 진출도 기대했다. 센서봇은 분변의 냄새 입자를 통해 대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분석하는 제품으로, 비데 내부에 탑재되는 부품형태의 제품이다.
센서봇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한 연구원은 "센서봇이 비데에 탑재된다면 따로 분변을 채취하고 분석하는 과정없이 동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제품 판매로 연결 가능하다"며 "센서봇 자체 매출에 더해 마이랩 서비스와의 연계가 가능해지고 그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활로가 열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