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 작년 4분기 매출 104억…전년동기比 53.4% '쑥'

그래피, 작년 4분기 매출 104억…전년동기比 53.4% '쑥'

김경렬 기자
2026.01.27 17:54

형상기억 3D 프린팅 소재 시장 초격차 입증

작년 8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그래피 코스닥 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김준태 신한투자증권 CIB2그룹대표,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심운섭 (주)그래피 대표이사, 주태영 KB증권 IB부문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작년 8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그래피 코스닥 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김준태 신한투자증권 CIB2그룹대표,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심운섭 (주)그래피 대표이사, 주태영 KB증권 IB부문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형상기억 3D 프린팅 소재 기술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그래피(39,300원 ▼3,050 -7.2%)가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 10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201.9%, 전년동기대비 53.4%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그래피의 작년 누적 매출은 204억8000만원. 수익은 그래피의 핵심 제품인 형상기억소재(SMA)에서 났다. 이 부문의 4분기 매출은 5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SMA는 3D 프린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측면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에 따라 작년 연간 연결 매출총이익률(GPM)은 59.8%로 전년 대비 12.3%포인트 상승했다.

그래피는 영업 수익이 궤도에 올라 조만간 적자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11억1000만원이다. 무형자산 및 대손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11억8000만원)을 차감한 실질 영업이익은 7000만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그래피는 올해 매출은 400억원 이상,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목표로 대형 유통사 및 덴탈서비스운영사(DSO)와 파트너십을 협의 중이다. 주당 2만개 규모 SMA 현지 생산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중국 내 SMA 인증 완료(5월 예정) 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그래피 심운섭 대표는 "사실상 손익분기점(BEP)을 통과했고 향후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동행하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작년이 그래피의 소재 기술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해였다면, 올해는 실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덴탈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확고한 리딩 포지션을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