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능성 복합소재 전문기업 아셈스(8,690원 ▼520 -5.65%)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60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88억원으로 43.2% 늘었다. 외형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 폭이 두드러졌다.
이번 실적은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글로벌 패션 메이저 업체향 공급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채택 확대와 현지화 전략에 맞춘 선제적 해외 생산기지 구축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마진율이 높은 신규 제품 비중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생산원가가 구조적으로 낮아진 점도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원재료 구매 단가 하락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원가가 개선됐고,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9% 포인트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생산기지 안정화와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향 공급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수염색사를 비롯해 울트라넷, 항곰팡이필름 등 신제품 매출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폐수 없이 염색이 가능한 무수염색사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재봉사로 제품 등록을 완료해 친환경 소재 분야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