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헌 메리츠 광화문프리미어센터 부장 "장비사 최대 실적 행진…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
최근 올해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본격 진입하고 AI 인프라 확대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관련 장비주와 원전 수혜주를 선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강재헌 메리츠증권 광화문프리미어센터 부장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이오테크닉스와 SMR 상용화를 앞둔 현대건설을 핵심 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오테크닉스: "일본 독점 깬 국산화 영웅… 전공정 미세화· HBM 수혜"
강재헌 부장은 우선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기존 주력 제품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공정 미세화 수혜와 후공정 HBM 국산화 모멘텀을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부장은 "삼성전자가 65조 원, SK하이닉스가 40조 원 등 올해 신규 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함에 따라 수혜를 입는 벤더사들의 강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대형주도 홀드해야겠지만 반도체 비중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으로 두고 장비, 소재 종목을 반드시 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회로가 미세화되면서 열처리 과정에서 웨이퍼 손상을 최소화하는 이오테크닉스의 레이저 어닐링 장비가 선단 공정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며 "특히 최신 HBM4 공정에서 요구되는 레이저 커팅 및 다이싱 장비를 국산화해 일본 디스코(Disco)사의 독점을 깨고 삼성· SK 공급망에 진입한 점이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재무적인 체질 개선과 수익성 극대화도 핵심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강 부장은 "비싼 장비를 직접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과거 10%대였던 영업이익률이 2026년 최대 30%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장비의 높은 마진이 반영되며 이익 체력이 극대화되고 있어 향후 2년 이상 지속적인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강재헌 부장의 이오테크닉스(412,000원 ▲38,000 +10.16%) 투자 전략
목표가: 480,000원
손절가(리스크 주의): 310,000원
현대건설: "단순 건설사 아닌 에너지 인프라 파트너… SMR 첫 상용화 주도"
특히 강 부장은 건설 업종에 대해 "단순한 주택 건설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전력 수요 폭증의 수혜를 입는 '에너지 인프라 파트너'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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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미국 대형 원전 시장에 직접 진출해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텍사스주 프로젝트 마타도르 참여는 물론, 미국 홀텍사와 공동 개발 중인 SMR 모델이 2026년 착공 예정으로 세계 최초 상용화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과 아마존이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를 때, 현대건설은 미국 본토에 SMR을 꽂아줄 수 있는 기업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2026년은 상상 속의 SMR이 실제 매출로 찍히기 시작하는 역사적인 골든타임"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해서도 "원전 사업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며 2026년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7~8천억 원대가 예상된다"며 "저평가된 건설주가 아닌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 강재헌 부장의 현대건설(162,000원 ▲6,800 +4.38%) 투자 전략
목표가: 220,000원
손절가(리스크 주의): 1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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