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시장 감시·부실기업 정리해 투명한 증권시장 만들겠다"

정은보 "시장 감시·부실기업 정리해 투명한 증권시장 만들겠다"

김지현 기자
2026.03.03 11:05
3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식'에서 정은보 이사장이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3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식'에서 정은보 이사장이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시장 감시 체계를 고도화하고 부실기업을 신속 정리해 국민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투명한 증권시장으로 만들겠습니다."

3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가기 위해 지난 7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정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내시장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그는 "글로벌 동향에 부합하는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 시간 단축 등을 추진하고 MSCI 제도 편입을 위한 개선과 영문공시 활성화 등 노력도 함께하겠다"며 "STO 거래 플랫폼 개선 등을 통해 자본시장의 디지털 전환에도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IPO(기업공개) 등으로 자본시장 선순환을 지원하고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실시해 벤처기업의 상장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6000을 넘어서는 등의 성과도 치하했다. 정 이사장은 "이런 성과는 이번 정부 출범 이후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상법·세법 개정 등 제반 정책과 반도체·조선·방산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확대되면서 대내외 신뢰 회복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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