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 X 테라사이클, 색조 화장품 공병 재활용 '그린케미 프로젝트' 시작

롬앤 X 테라사이클, 색조 화장품 공병 재활용 '그린케미 프로젝트' 시작

김건우 기자
2026.03.04 09:32

아이패밀리에스씨(11,620원 ▼870 -6.97%)가 운영중인 색조 브랜드 '롬앤(rom&nd)'이 지난 1일부터 재활용이 어려웠던 색조 화장품 공병의 자원순환을 위한 '그린케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색조 화장품은 용기 크기가 작고 잔여 내용물 제거가 까다로워 그간 재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상당수가 일반 쓰레기로 소각·매립되는 실정이다. 롬앤은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재활용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린케미 프로젝트는 온,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거 대상은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운영하는 색조브랜드 '롬앤'과 컬러케어 브랜드 '누즈(nuse)'의 전 제품이다. 다 쓴 공병뿐만 아니라 변색되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도 반납 가능하다.

수거 거점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 '롬앤 핑크오피스'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처다. 아이패밀리에스씨 측은 공병을 1개만 반납해도 화장품 본품을 증정하는 등 소비자 참여 유도를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수거된 제품은 테라사이클의 전문적인 재활용 공정을 거쳐 자원으로 선순환된다. 이후 재생 원료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 제작부터 기부처는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완성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태욱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과 소비자의 마음을 모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한 시도"라며 "작은 참여가 모여 환경을 바꾸는 힘이 되고, 이 힘은 리사이클을 통해 다시 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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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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