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셀' 8% 넘게 폭락...코스피·코스닥 동시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패닉셀' 8% 넘게 폭락...코스피·코스닥 동시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김경렬 기자
2026.03.04 11:42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경제시장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98포인트(4.13%) 하락한 5552.93,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2.87포인트(2.89%) 하락한 1104.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스1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경제시장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98포인트(4.13%) 하락한 5552.93,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2.87포인트(2.89%) 하락한 1104.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스1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하면서 각 시장에 연달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주식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4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19분 12초부터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지수는 8.11% 하락한 채 1분간 유지됐다.

서킷브레이커로 인해 채권을 제외한 코스피 전 상장 종목의 매매거래는 20분간 중단됐다. 해제 이후엔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로 처리하게 된다.

이에 앞서 코스닥에서도 11시 16분 33초부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 지수는 8.11% 내린 채 1분간 유지됐다. 이에 코스닥 전 상장 종목의 매매거래도 20분간 중단됐다.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멈췄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서킷브레이커는 2024년 8월 5일 이후 19개월만이다. 코스피는 역대 7번째, 코스닥은 역대 11번째 발동으로 기록됐다.

한편 1차 서킷브레이커 종료 후에도 주가 지수가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할 경우 2차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이후에 주가 지수가 전일 대비 20% 이상 내리면 3차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이 경우 당일 주식 거래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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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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