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목할 종목] "지정학 리스크 뚫는 실적 체력… AI 인프라·로봇 주도주 선점은 이 종목"

[지금 주목할 종목] "지정학 리스크 뚫는 실적 체력… AI 인프라·로봇 주도주 선점은 이 종목"

김문희 MTN PD
2026.03.06 13:08
박창윤 지엘리서치 대표는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기업의 펀더멘털과 글로벌 트렌드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AI 산업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광통신 섹터와 로봇 기반 성장주로 변모 중인 현대차, 그리고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반도체 대형주를 핵심 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대한광통신은 AI 데이터센터향 수주 폭발이 예상되며, 현대차는 피지컬 AI 로봇 성장주로 리레이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대표 "엔비디아발 광통신 수혜 본격화… 현대차· 삼성전자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전일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시장의 '노이즈'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글로벌 트렌드'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대표는 AI 산업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광통신 섹터와 로봇 기반 성장주로 변모 중인 현대차, 그리고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반도체 대형주를 핵심 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시황 및 수급 점검: "AI 병목 해결사 찾기… 대형주 위주 견조한 수급 유입"

박창윤 지엘리서치 대표는 우선 엔비디아의 파격적인 행보와 그에 따른 국내 수급 변화에 주목했다. 박 대표는 "엔비디아가 광통신사인 루멘텀과 코히어런트에 약 6조 원을 투자하며 AI 처리 속도 개선을 위한 광(Photonics) 기술 확보에 나섰다"며 "이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 '네트워크 속도'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지난 5일 통신장비 테마가 11% 급등했으며, 외국인은 우리기술과 삼성중공업을, 기관은 대한해운과 팬오션을 집중 매수하며 조선· 해운· 에너지 섹터 전반으로 온기가 퍼지는 모습이다. 박 대표는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실질적인 수주와 테마 형성력이 있는 종목으로의 압축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대한광통신: "AI 데이터센터향 수주 폭발… 북미발 공급 계약 본격화"

박 대표는 AI 인프라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대한광통신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미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용 광케이블 1차 물량(54억 규모) 공급 계약 공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광섬유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주 잔고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광통신 투자 확대는 곧 글로벌 표준의 변화를 의미한다"며 "국내에서 AI 데이터센터향 광케이블 공급 역량을 갖춘 대한광통신의 희소성이 시장에서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 "가치주 탈피, '피지컬 AI' 로봇 성장주로의 리레이팅"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견인할 주도주로는 현대차를 꼽았다. 박 대표는 "현대차는 이제 단순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피지컬 AI 기반의 성장주로 전환 중"이라며 "북미 메타플랜트(HMGMA)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투입이 전망되는 등 로봇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생산 거점 확보에 주목하며 "전북 새만금에 2029년까지 9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생산시설을 건설하여 국내 로봇 양산체제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차트상으로도 YTD 84%의 강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눌림목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지정학 리스크는 기회… 펀더멘털 기반 저점 매수"

마지막으로 반도체 대형주에 대해서는 과도한 공포감을 경계했다. 박 대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근 조정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것일 뿐, 기업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다"며 "삼성전자의 PBR이 3.31배, SK하이닉스가 8.77배(3/5 기준)까지 낮아지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극대화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HBM4와 파운드리 사업부의 시너지가 기대되며, SK하이닉스는 고부가 제품 위주의 시장 재편 수혜를 오롯이 누리는 '메모리 퓨어 플레이어'로서의 입지가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대표의 SK하이닉스 투자 전략]

투자 의견: 조정 시 분할 매수

목표가: 1,500,000원

손절가: 700,000원

* 본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장공감 10 - 시선집중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https://youtu.be/MLO_YqfIG0Q?si=9IlOwqvfPl392J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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