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1차 벤더사 스피어, 최대수혜 기대"-iM

"'스페이스X' 1차 벤더사 스피어, 최대수혜 기대"-iM

방윤영 기자
2026.03.16 08:29
스피어 CI /사진=스피어
스피어 CI /사진=스피어

iM증권이 스피어(54,000원 ▲1,600 +3.05%)에 대해 "스페이스X 1차 벤더사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상헌·장호 iM증권 연구원은 "스피어는 2023년 스페이스X의 티어 1(1차 벤더사)을 확보한 이후 지난해 7월 스페이스X와 우주항공 산업용 특수합금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10년간 니켈, 초합금 등 고성능 특수합금을 스페이스X에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연도 수요예측치는 1544억원으로 매년 실제 발생하는 매출액은 향후 특수합금 시세와 스페이스X 수요에 따라 증감될 것"이라며 "수주 등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매출성장이 본격화하며 실적개선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스피어는 우주항공 산업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특수합금 공급업체 중 하나로 지난해 3월 스피어코리아와 합병을 통해 사명을 스피어코퍼레이션으로 변경하고 기존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사업 외 특수합금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고난도 특수합금 등을 글로벌 외주 생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OEM(주문자상표제작) 방식으로 제조해 스페이스X 등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뉴스페이스 시대에서는 우주 로켓 재활용 기술 발전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추진 로켓 개발 비용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스페이스X는 한번 발사한 로켓을 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막대한 비용을 줄이고 있다. 스페이스X의 초대형 발사체인 스타십은 완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상헌·장호 연구원은 "스페이스X 발사 횟수, 스타십 생산 증가 등으로 고급 합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피어는 스페이스X 1차 벤더사로서 최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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