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 네트워크 장비 전문 기업 다보링크(1,870원 ▲34 +1.85%)가 기존의 통신 인프라 기술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지능형 로봇, 드론 및 안티드론 등 차세대 기술 사업에 나선다.
다보링크는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목적을 정관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주력 사업인 네트워크 기술에 로보틱스와 드론 등의 기술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추가되는 신규 사업목적은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반 기술 및 AI 에이전트 개발 및 유통업 △산업용·서비스용 로봇 및 지능형 로봇 시스템의 개발, 제조, 유통 및 판매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산업 자동화 시스템 개발업 △IoT(사물인터넷), 센서, 제어시스템 및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개발업 △AI 및 로봇 기반 플랫폼 서비스 및 로봇 렌탈·구독 서비스업 △드론 및 안티드론 시스템, 고주파(RF)·통신 기반 드론 대응 기술 및 장비의 개발, 제조, 유통 및 판매업 △항공기 관련 구성품, 기술 등의 수출입업 △무인항공기 개발 및 정비업 등이다.
다보링크는 그동안 기업과 공공기관에 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며 통신 인프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통신 시장 공략을 위해 오픈랜 기반 장비의 '오라이언(ORION)'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다보링크는 이 같은 고도화된 통신 기술을 로봇 자동화 및 드론 산업에 접목해 맞춤형 솔루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스마트팩토리를 타깃으로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등을 활용한 공장·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봇 간 원활한 데이터 통신과 정밀 제어가 필수적인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 다보링크의 네트워크 기술이 강력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드론 및 안티드론 분야에서도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운영·제어 기술과 탐지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추진한다. 공공 안전, 주요 산업시설 보호, 국가 중요 시설 보안 등 급성장하는 무인기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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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링크 관계자는 "검증된 통신 인프라 기술을 로봇과 드론이라는 실물 경제 플랫폼에 접목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차세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