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바스AI(12,960원 ▲360 +2.86%)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4,255원 ▲5 +0.12%)는 차세대 점자 단말기 '한소네 7'(BrailleSense 7)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주제는 '한글 점자 100년의 역사: 1926년 훈맹정음에서 2026년 한소네 7까지'다.
이번에 공개된 '한소네 7'은 교육·사무 환경을 고려한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인공지능) '제미나이(Gemini)'를 온디바이스 형태로 탑재한 점도 주요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점자 기반 환경에서 정보 검색, 문서 요약, 텍스트 작성 등 AI 기능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셀바스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손가락 감지 기반 '능동 반응형 점자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점자 셀이 즉각 반응하도록 구현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입력 정확도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구글 제미나이와 능동 반응형 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능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글로벌 시장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CSUN 보조공학 전시회'를 통해 북미 시장에 제품을 공개했으며,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6월 글로벌 동시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한글 점자 10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한소네 7'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단순한 보조기기를 넘어 AI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디바이스로서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