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가 638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이전인 지난 2월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6307.27)를 54일 만에 넘었다. 전쟁 불확실성이 남아있음에도 SK하이닉스(1,224,000원 ▲58,000 +4.97%)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2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은 물론 장 중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다.
이날 630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빠르게 상승하며 단숨에 6380선을 넘어섰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SK하이닉스(1,224,000원 ▲58,000 +4.97%) 1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려서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섰다.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295억원과 737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20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 중 건설은 5.51% 상승했다. 전기·전자, 기계·장비, 제조, 일반서비스는 3% 이상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와 제약은 1%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224,000원 ▲58,000 +4.97%)가 4.97% 상승했다. 장 중 122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스퀘어(718,000원 ▲17,000 +2.43%)와 삼성전자(219,000원 ▲4,500 +2.1%)도 2%대 상승했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478,000원 ▲49,000 +11.42%)은 11.42% 이상 급등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91,000원 ▼34,000 -2.39%)는 2.39%, 삼성바이오로직스(1,588,000원 ▼17,000 -1.06%)는 1.06%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18포인트(0.36%) 오른 1179.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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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501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46억원과 121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 중 종이·목재는 9.7% 뛰었다. 금융, 기계·장비, 건설은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통신은 6.29% 하락했고, 일반서비스와 제약은 2%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118,900원 ▲27,400 +29.95%)이 상한가 마감했다. 에코프로(163,700원 ▲8,100 +5.21%)와 에코프로비엠(220,500원 ▲10,500 +5%)은 5% 이상 뛰었다. 반면, 보로노이(308,000원 ▼34,500 -10.07%)는 10.07% 급락했다. 케어젠(92,600원 ▼6,200 -6.28%)은 6.28%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7원 내린 1468.5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