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아이, 新경영진 체제로 SI 사업 전환 본격화… "산업안전 솔루션 매출처 다각화"

포커스에이아이, 新경영진 체제로 SI 사업 전환 본격화… "산업안전 솔루션 매출처 다각화"

김건우 기자
2026.05.18 10:31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반 산업안전·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포커스에이아이(1,972원 ▼88 -4.27%)가 하드웨어 유통 중심의 사업 구조를 인공지능 솔루션 기반 시스템통합(SI) 모델로 전환하는 본원사업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지난 3월 31일 정기주총을 통해 구형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CSO(최고전략책임자)·CTO(최고기술책임자)·CFO(최고재무책임자) 등 C레벨 경영진을 전면 교체 선임했다. 신임 경영진은 기존 CCTV·NVR(네트워크 영상 저장장치)·DVR(디지털 영상 저장장치) 등 하드웨어 유통 중심 단일 매출처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정체된 성장동력을 되살린다는 방침이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신임 경영진을 중심으로 △SI(시스템통합) 사업모델로 확장 △편중된 매출처 다변화 △산업안전 솔루션 공급 확대 등을 통해 기민한 시장 대응 역량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현장 안전관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회사는 이미 국내 대기업 등에 지게차 AI 안전 솔루션을 공급하며 대형 산업현장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공공부문 매출은 2023년 20~30억원 수준에서 2024년 7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026년에는 1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드웨어 공급 기반 일회성 매출을 넘어 설계·구축·운영·유지보수까지 통합 제공하는 SI방식으로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SI 모델은 장비 구축 이후에도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매출이 지속 발생하는 구조로 일회성 하드웨어 매출 의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반복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다수의 국내외 거래 업체들과 CCTV 사업 협업,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협의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특정 거래처에 편중됐던 수익구조 다변화에도 본격 나섰다.

구형모 포커스에이아이 대표이사는 "그동안 특정 매출처 의존과 하드웨어 중심 구조의 한계를 직시하고 있다"며 "SI 기반 반복 매출 구조로의 전환, 내부통제 강화, 매출처 다변화를 올해 3대 과제로 삼아 시장의 신뢰를 선언이 아닌 행동과 숫자로 증명해 나갈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원사업 체질개선과 함께 내부회계관리 및 거버넌스 구조 개선도 핵심 과제로 삼았으며,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에 대한 비적정 의견이 지속된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대형 회계법인 및 전문 법무법인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외부감사 대응 역량 강화와 조직 운영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장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형모 대표는 연세대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공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글로벌 위스키 시장 세계 최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1위 기업인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법인인 페르노리카코리아에서 약 10년간 근무했다. 재직 기간 동안 시장 확대를 주도하며 영업 성과를 뚜렷하게 견인했으며, 영업과 전략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영 역량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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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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