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리스오피스(4,020원 0%)가 주력 사업인 소프트웨어(SW) 플랫폼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주요 계열사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계열회사 핸디소프트 신규 편입으로 인한 외형 확대를 넘어 고마진 B2B(기업간거래) 사업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폴라리스오피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55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본업인 SW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와 더불어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파마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그룹 전반의 수익 구조가 견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SW 플랫폼 사업은 B2B 및 협업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재편되며 1분기 B2B(기업간거래)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공공기관향 문서 솔루션인 웹기안기의 기업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핸디소프트 또한 신규 사업 부문 매출 확대를 통해 그룹 전체 실적에 힘을 보탰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향후 핸디소프트와의 기술 협업 및 영업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B2B 및 B2G(정부 간 거래) 시장 내 인공지능 전환(AX)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계열사 실적 역시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폴라리스AI는 사업 운영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폴라리스AI파마는 신설된 도매사업을 통한 유통망 전문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 증가했다. 폴라리스AI파마는 원료의약품(API) 국산화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축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어 향후 분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흩어져 있던 계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그룹 차원의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한 모습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B2B 협업 솔루션 수요 증가와 주요 계열사들의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이 연결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며 "향후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통해 B2B 및 B2G 시장에서의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을 동시에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1분기 실적 개선을 기점으로 전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AI와 로봇 분야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1억3800만명의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자산으로 삼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와의 협력 등 피지컬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