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 ASCO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임상 및 맞춤형 바이오마커 역량 선보여

SCL헬스케어, ASCO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임상 및 맞춤형 바이오마커 역량 선보여

김건우 기자
2026.06.04 09:29
(왼쪽부터)양춘식 SCL사이언스 부사장, 백세연 SCL사이언스 대표이사, SCL헬스케어 이상후 CB센터장이 '2026 미국 임상종약학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SCL헬스케어
(왼쪽부터)양춘식 SCL사이언스 부사장, 백세연 SCL사이언스 대표이사, SCL헬스케어 이상후 CB센터장이 '2026 미국 임상종약학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SCL헬스케어

SCL헬스케어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에 참가해 글로벌 임상 및 바이오마커 분석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ASCO는 유럽종양학회(ESMO),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올해는 '중개연구의 과학과 실천: 전 세계 암 환자의 치료 성과 향상 (The Science and Practice of Translation: Improving Cancer Outcomes Worldwide)'을 주제로 전 세계 4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항암 연구 및 환자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SCL헬스케어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주관하는 한국 사절단으로 5년 연속 지정되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는 SCL헬스케어의 센트럴랩(Central Laboratory, 이하 C-LAB)과 동반바이오마커(CB)센터가 공동으로 부스를 꾸려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C-LAB은 신약 개발 성공률과 직결되는 '약동학(LC-MS/MS) 분석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C-LAB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질량분석' 항목을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지정 범위에 추가 승인받아 분석 인프라를 확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항체약물접합체(aADC)의 복잡한 구조 및 체내 동태 분석을 비롯해 펩타이드 의약품, 항약물항체(ADA) 평가 등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석 역량을 갖췄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에게 정밀한 신약개발 검체분석 결과와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CB센터는 질병 진단 및 예후 예측용 바이오마커 발굴부터 임상 적용까지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난소암 치료제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상동재조합결핍(HRD) 유전자 검사의 한국형 모델을 비롯해 혈소판 유전체 데이터 기반의 암 조기 진단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현지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다중암 조기 진단 기술을 토대로 미세잔존질환(MRD)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 계획도 밝혔다.

백세연 SCL헬스케어 최고운영책임자(COO, SCL사이언스 대표 겸임)는 "5년 연속 ASCO에 참가해 임상시험 분석 서비스와 CB센터의 바이오마커 연구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AI 진단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신약 개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CL헬스케어는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임상시험 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센트럴랩 기업이다. 모회사 SCL사이언스(1,839원 ▼35 -1.87%) 및 SCL(서울의과학연구소) 등 그룹 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진단, 임상 데이터, CB 발굴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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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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