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한울반도체 "MLCC 설비투자 확대 수혜 전망"

[더벨]한울반도체 "MLCC 설비투자 확대 수혜 전망"

양귀남 기자
2026.06.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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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는 글로벌 MLCC 수요 확대에 따른 설비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AI 인프라 확대로 인해 MLCC 업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으며 전장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울반도체는 AI 플랫폼을 적용한 후공정 장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사들의 공정 고도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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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14,130원 ▲200 +1.44%)는 29일 글로벌 고성능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설비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MLCC 제조사들은 생산능력(CAPA) 확대와 생산성 향상,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MLCC를 차세대 공급망 병목 품목으로 지목하며 이번 사이클을 'MLCC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긴 업사이클'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가 인용한 시장 분석에 따르면 AI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최대 13배 많은 MLCC가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장 시장 역시 고성능 MLCC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성장 축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1대에는 약 1000개의 MLCC가 사용되는 반면 전기차에는 1만개 이상의 MLCC가 적용되며 자율주행 기능이 고도화될수록 탑재량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AI 데이터센터와 전장 시장의 동반 성장으로 글로벌 고성능 MLCC 수요는 구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울반도체는 MLCC 후공정 장비 전반을 공급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생산 공정 고도화와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자동화 설비와 검사장비에 적용해 검사 정밀도와 검사 속도를 개선하고 장비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 MLCC 제조사들의 생산 확대에 따른 공정 고도화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MLCC 제조사들의 생산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공정 자동화와 정밀 검사 설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MLCC 후공정 장비 전반을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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