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 오리엔트바이오(980원 ▼6 -0.61%)는 계열사 갤럭시가 오리엔트바이오 주식 약 151만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 2.6%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갤럭시의 지분 취득은 오리엔트바이오의 주가가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탈)과 향후 성장성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아울러 그룹 차원에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 앞서 관계사인 오리엔트제니아 역시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오리엔트바이오 주식 약 88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최대주주인 오리엔트도 지속적인 지분 확대에 나선다. 오리엔트는 다음 달 10일부터 한 달간 오리엔트바이오 주식 300만주를 장내 매수할 계획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관계회사인 오리엔트캄(Orient Cam)과 영장류 비임상시험 독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해 연구용 영장류 공급부터 시험 수행, 품질보증(QA), 데이터 분석까지 일체화된 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비임상 데이터 기반 연구지원 서비스를 중장기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최대주주와 관계사의 잇따른 지분 확대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과정"이라며 "단순 지분 취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해 주주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엔트바이오는 실험동물 생산 및 비임상 연구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인프라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