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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 및 치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1,120원 ▼23 -2.01%)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에서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개발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는 물론, 연구성과를 의료기기 제품과 글로벌 인허가로 연결하는 전주기 기술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지메드텍은 1999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이후 27년간 척추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축적해 왔다.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11%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핵심 기술 확보와 제품화를 지속해 왔다.
시지메드텍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국내외 특허 등록 4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를 포함한 상표권·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은 총 56건에 이른다. 또한 연구개발 성과를 제품 상용화와 글로벌 인허가로 연결해 국내외에서 총 218건의 품목허가 실적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연구성과로는 △수술 절개와 조직 손상을 줄이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용 임플란트 시스템 △체내에서 분해돼 추가 제거 수술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생분해성 마그네슘 합금 의료기기 △환자 맞춤형 제품 제작이 가능한 금속 3D 프린팅 기술 등이 있다. 시지메드텍은 이 같은 핵심 기술을 실제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로 연결하며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지속해 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연구인력과 연구환경, 연구개발 투자, 연구성과와 기술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특히 시지메드텍은 연구개발 기획부터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성능·안전성 검증, 국내외 인허가, 생산 이관과 사업화까지 연계한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이번 지정은 27년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뿐 아니라 연구성과를 제품과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생분해성 소재, 금속 3D 프린팅,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우수 연구소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정 연구소에는 지정서 수여와 홍보 지원을 비롯해 정부포상 추천, 일부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연구인력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