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2분기 영업익 전년比 54%↑…수익성 개선 가시화

크레버스, 2분기 영업익 전년比 54%↑…수익성 개선 가시화

반준환 기자
2026.08.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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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24억원, 전년 동기 대비 8억원 증가하며 53.9% 개선
계절적 비수기에도 청담어학원 1분기 대비 2분기 증가, 여름학기 반등 효과 일부 반영
CMS영재관 매출, 재원생 두 자릿수 성장 지속, TinQ 중심 영재교육센터 반등 기반 마련
배당·자사주 소각 병행한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지속

크레버스(8,650원 ▲120 +1.41%)(대표 이동훈·김형준)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555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핵심 브랜드인 THE OPEN 리뉴얼과 재무구조 개선을 병행해 왔으며, 2분기에는 수익성 개선 결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주요 브랜드 흐름 개선… 여름학기 반등 효과 일부 반영

크레버스는 통상 봄학기(3~5월) 이후 재원생들의 기말고사 및 여름방학 영향으로 여름학기(6~8월)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올해 여름학기에는 주요 브랜드에서 봄학기 대비 반등하거나 유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청담어학원은 2025년에는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이 7억원 감소해 4% 줄었지만, 2026년 여름에는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이 5억원 증가해 3% 늘었다.

CMS영재교육센터는 2025년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이 6억원 감소해 7% 줄었지만, 2026년에는 1억원 미만 감소에 그쳐 감소 폭이 크게 완화됐다. 회사는 이러한 흐름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따라 나타난 결과라고 보고 있으며, 반기 실적은 여름학기 초입인 6월만 반영되었다는 부분을 고려할 때, 7~8월 실적이 반영될 하반기 실적은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영어사업부에서는 청담어학원이 변화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실적 흐름 개선을 보이고 있다. 청담어학원은 지난 20여 년간 ESL 기반의 영어 사고력과 표현력 교육 역량을 축적해온 대표 브랜드로, 최근에는 내신·문법·입시 수요를 반영한 THE OPEN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청담어학원은 2026년 6월 직,가맹 전체 재원생이 전년 동기 대비 880명 증가하며 4.9% 늘었다. 회사는 기존 청담어학원의 강점인 원어민 기반 수업에 입시 및 내신 대응력을 결합한 THE OPEN이 영어사업부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축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에이프릴 어학원으로의 THE OPEN spirit 확산도 병행해 영어사업부 전반의 실적 반등 흐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청담어학원 THE OPEN 효과로 실적개선, 수학사업부 CMS영재관도 성장 견인… 2분기 매출 149억원으로 올라서

수학사업부에서는 CMS영재관이 2분기 성장을 견인했다. CMS영재관은 최상위권 수학 교육 분야에서 축적해온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분기 매출이 2023년 106억원에서 2026년 149억원으로 4년 연속 확대되며 뚜렷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억원(14.7%)이 늘어났고, 재원생도 892명 늘어 12.4%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CMS영재관이 사고력 수학 기반의 프리미엄 교육과 상위권 학습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바탕으로 수학사업부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CMS영재교육센터는 유아사고력 프로그램인 TinQ를 중심으로 저연령층 대상 수요를 넓혀가며 반등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크레버스는 수익성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더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주당 500원, 총 42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7월 조기 확정해 집행했으며, 비과세 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향후에도 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상반기에만 총 90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하는 등, 앞으로도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며 주당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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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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