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앱 수익화 솔루션 기업 엔비티(1,617원 ▼22 -1.34%)는 지난 28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15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상법 제461조의2에 따른 것으로, 엔비티는 보유 중인 자본준비금 약 275억원 가운데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하는 범위 내에서 15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다. 자본총계에는 변동이 없으며,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해 향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엔비티는 현재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9월 말 공개 예정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엔비티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6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매출액 255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링크커머스와 해외 오퍼월 성장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가운데,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액 1079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의 가이던스를 유지하고 있다. 달성 시 2023년 이후 이어진 영업적자 흐름을 끊고 연간 기준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 결의는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분들께 환원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9월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