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SG, 러시아서 아스팔트 기술 특허 등록

[더벨]SG, 러시아서 아스팔트 기술 특허 등록

성상우 기자
2026.09.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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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전문기업 SG가 제강슬래그 기반 친환경 아스팔트 제조기술에 대한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제강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로 지난해 4월 출원되어 20년간 존속된다. SG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해외 지식재산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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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전문기업 SG(1,136원 ▼4 -0.35%)(에스지이)는 제강슬래그 기반 친환경 아스팔트 제조기술에 대한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특허의 정식 명칭은 ‘제강 슬래그 골재의 제조 및 제강 슬래그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의 제조 방법’이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4월 출원됐으며 존속기간은 출원일로부터 20년이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철강 생산국 가운데 하나로 연해주와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한 극동 지역과 주요 철광석 산지를 중심으로 제철산업이 발달해 있다. 제강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의 처리 부담을 줄이고 이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활용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SG의 에코스틸아스콘은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천연골재 대신 활용한 친환경 고내구성 아스팔트 포장재다. 산업 부산물을 순환자원으로 재활용해 천연자원 사용과 슬래그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일반 아스콘보다 우수한 내구성과 포장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는 산업 부산물의 자원화와 탄소배출 저감 정책이 확대되면서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G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맞춰 에코스틸아스콘의 공급을 확대하며 국내 공공·민간 시장에서 시공 레퍼런스를 지속 축적해 왔다는 평가다.

SG는 최근 조달청과 연결법인 및 관계사를 포함해 총 2727억원 규모의 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대형 민간 프로젝트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검증받고 있다.

SG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특허 등록은 에코스틸아스콘 핵심 제조기술의 해외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특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친환경 도로 인프라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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