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평균 수익률 10%… 변동성 장세 속 미국 지수로 살아남기

100년 평균 수익률 10%… 변동성 장세 속 미국 지수로 살아남기

김지현 기자
2026.09.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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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이프스타일X싱글파이어 머니쇼]⑥포메뽀꼬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살아남는 방법'

[편집자주]  평생 현금흐름을 만들어 파이어의 꿈을 이루고 품격있는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 성공을 위해 모였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 투자 고수들이 4일 코엑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싱글파이어 머니쇼'에서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했다. 실제 주식 투자 성공 사례부터 효과적인 투자 전략과 구체적인 포트폴리오까지 성공하는 투자법을 모두 담아가려는 450여명 예비 파이어 족들의 열의가 뜨거웠다.
인플루언서 포메뽀꼬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6 더라이프스타일 X 싱글파이어 머니쇼'에서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플루언서 포메뽀꼬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6 더라이프스타일 X 싱글파이어 머니쇼'에서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지난 5월 중순부터 약 4개월 동안 가장 안정적으로, 느리지만 우상향한 종목은 2.87% 오른 미국 S&P500 지수입니다. 이외 유명한 종목들은 변동성이 정말 컸던 시장이었습니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와 엔비디아, 코스피 모두 하락했습니다."

'단 3개의 미국 ETF(상장지수펀드)로 은퇴하라' 저자이자 미국 지수 ETF 투자로 조기 은퇴에 성공한 경제 작가 포메뽀꼬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6 더라이프스타일X싱글파이어 머니쇼'에서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살아남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미국 S&P500 지수를 소액이더라도 꾸준히 모아가며 시간이 이기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2거래일 연속 시장 안정화 조치인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역대급 낙폭을 기록했다. 포메뽀꼬는 과거에는 국가적 재앙으로 변동성이 나타났다면 최근의 장세는 중국 기업의 상장, 수급 등 비교적 작은 이슈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변동성은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

그는 "코스피 시장은 한 국가의 지수 성격이기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메모리 개별주의 변동성을 보여준다"며 "AI(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실적 좋으면 10% 이상 오르고 실적 나쁘면 10%로 빠지는 게 당연한 테마"라고 말했다.

포메뽀꼬에 따르면 미국 S&P500 지수의 100년 평균 수익률은 10%다. 일부 기간에 미국 S&P500 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투자 상품은 항상 존재했지만, 1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긴 상품은 없다고 설명했다.

포메뽀꼬는 "역사 데이터가 검증한 투자 상품이 미국 지수"라며 "언제 팔아야 할지 매도 타이밍을 고민하지 않고 마음 편히 매수하면서 모아갈 수 있는 투자가 결국 이기는 투자"라고 했다. 그 역시 팔지 않고 모아간 미국 지수의 자산 규모가 15억원~20억원 수준에 달한다.

이에 '코어자산'과 '위성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적절히 분배한 투자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어자산은 매도할 필요 없이 무한대로 모아가는 자산이다. 미국 S&P500, 나스닥,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SCHD 등이 해당한다. 위성자산은 단기적인 테마를 따라가는 상품으로 매도 시점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 예시로는 올해 상반기를 이끈 반도체와 과거 원전, 이차전지, 바이오 등이 있다.

인플루언서 포메뽀꼬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6 더라이프스타일 X 싱글파이어 머니쇼'에서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플루언서 포메뽀꼬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6 더라이프스타일 X 싱글파이어 머니쇼'에서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달러 자산 역시 차곡차곡 모으는 것을 추천했다. 포메뽀꼬는 "원/달러 환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 속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동산 등 대부분의 자산이 원화에 묶여있다"며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환경에 100% 노출돼 기축 통화인 달러 자산을 모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저시급과 원/달러 환율 상승률을 비교하며 달러자산 투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최저시급은 1만320원으로 2018년 대비 약 37%가 올랐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원화 가치가 낮아지며 달러로 환산 시 6.84달러(연평균 환율 1100원 적용)에서 6.88달러(1500원)로 오른 것에 불과하다.

포메뽀꼬는 "열심히 일하고 월급은 오르는데 형편이 나아지지 않고 소비하기 어려운 것 같은 이유는 실질적인 명목 수입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며 "월급 받을 때마다 달러로 환전해 자산은 달러, 특히 은행 예금보다 미국 지수로 모으고 소비는 원화로 하는 걸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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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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