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 8억 자사주 추가 매수

[더벨]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 8억 자사주 추가 매수

김인엽 기자
2026.09.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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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 김호선 대표가 8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추가로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올해에만 다섯 차례에 걸쳐 약 4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며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사업 성과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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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3,920원 ▲180 +4.81%)이 김호선 대표가 8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추가로 장내 매수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 대표의 자사주 취득은 올해 1월(25만 주, 약 13억원)과 5월(5만 주, 약 2억5천만원), 7월 1차(25만 주, 약 9억5천만 원), 7월 2차(16만 주, 약 6억원)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 진행된 장내 매수다.

이번 매수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단발성 행보가 아니라는 점에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여 왔다. 올해에만 이번 포함 총 다섯 차례에 걸쳐 92만 주, 약 40억원 규모의 주식을 시장에서 직접 매입했다. 이러한 지속적 매수는 단기적인 주가 방어를 위한 상징적 처방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본질적 미래 가치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실제로 감성코퍼레이션은 아웃도어 업계 전반의 역성장 기조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171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달성해 매년 최고 실적 기록했다. 아웃도어 업계 최대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추세다.

그동안 공들여온 해외 사업 역시 본격적인 성과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현재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해외 매장 출점은 조만간 베이징, 상하이 등을 시작으로 한층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 구축과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구글 트렌드 및 틱톡(더우인) 등에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검색 빈도와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는 회사의 본질적인 기업가치와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며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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