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대동(7,820원 0%)그룹의 미래농업 관광단지 개발기업 제주대동은 그린스케이프를 제주 기업·문화·농산물이 관광객과 만나는 ‘지역 경제·문화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스케이프는 제주당 베이커리 카페(이하 제주당)와 아르떼 키즈파크를 통해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대동은 여기에 로컬브랜드 판매, 문화예술 전시 등 지역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더하고 있다.
제주대동의 관광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으며 제주당 객단가는 같은 기간 1만4520원에서 1만5659원으로 7.8% 상승했다. 제주대동은 성장 기반 위에 새로운 콘텐츠를 결합해 그린스케이프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제주대동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당에서 ‘제주 로컬브랜드 × 제주당 팝업스토어’를 연다. 공개 모집에 참여한 도내 로컬기업 23개사 가운데 탄산오름, 세화그로서리, 띠크, 술도가제주바다, 리틀 등 5개사를 선정했다.
제주대동은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그린스케이프 마켓’에 이번 팝업스토어까지 더해 지역 브랜드가 관광객을 만나는 접점을 극대화 한다. 관광객 유입을 지역 기업의 판매와 브랜드 노출 기회로 연결하는 구조다.
문화예술은 방문객의 체류 경험을 풍성하게 하는 콘텐츠로 활용한다. 제주당에서는 제5회 제주국제아트페어(JIAF 2026)의 프리뷰 전시 ‘뉴웨이브의 서막’을 진행하고 있다. 신진작가 5인의 작품 약 30점과 조각가 이영섭의 작품을 카페와 정원 등 방문객 동선에 배치해 F&B와 문화예술을 한 공간에서 경험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7~8월에는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작품전을 제주당과 그린스케이프에서 진행했다. 학생 작품에 이어 신진·전문작가 전시까지 이어지면서 그린스케이프의 문화 콘텐츠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별도의 전시공간을 새로 조성하기보다 기존 관광 동선을 활용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독자들의 PICK!
제주 농산물은 관광 소비 콘텐츠로 연결한다. 제주당에서는 제주 고사리를 활용한 파스타와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등 지역 식재료와 특색을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관광객이 현지에서 맛보고 경험하는 콘텐츠로 만들어 제주만의 F&B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대동은 향후 그린스케이프에서 로컬기업, 문화예술, 농산물 등과의 협업을 지속하며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 운영 방식을 검증할 계획이다. 그린스케이프에서 축적하는 콘텐츠 기획·운영 노하우를 향후 미래농업 관광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임예환 제주대동 경영총괄은 “그린스케이프를 단순히 관광객이 방문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지역 콘텐츠가 실제 소비되고 경험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운영 경험을 미래농업 관광단지의 사업 경쟁력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