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쓰리에이로직스, 차량용 NFC 반도체 '장영실상 수상'

[더벨]쓰리에이로직스, 차량용 NFC 반도체 '장영실상 수상'

김인규 기자
2026.11.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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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NFC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차량용 NFC 반도체 칩 TNR200으로 2026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TNR200은 차량용 디지털키 최신 기술표준인 Digital Key 2.0을 충족하는 국내 최초 제품으로, 외산 의존도가 높은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국산화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최고급 차량 부품에 적용되며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더벨|이 기사는 11월02일(09:3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근거리무선통신(NFC)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2,980원 ▲30 +1.02%)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량용 NFC 반도체 칩 ‘TNR200’의 기술력과 국산화 공헌을 인정받아 ‘2026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산업기술상이다. 독자적인 신기술 제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산업 기술 혁신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심사에서 TNR200은 외산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 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의 독자 기술로 국산화를 이뤄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TNR200은 차량용 디지털키의 최신 기술표준인 Digital Key 2.0을 충족하는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인식거리, 크기, 카드 검출 거리, 내구성 등에서 기존 NFC 리더 칩을 뛰어넘는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차량용 반도체는 극심한 온도 변화와 진동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오류 없이 작동되는 높은 진입장벽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에 차량용 NFC 반도체 분야는 그동안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온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국산화율은 5% 미만에 불과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해외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에 힘써왔다. 이후 7년만인 지난 2021년 ‘TNR100’ 개발로 최초 국산화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CCC-CR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면서 차량용 NFC 반도체 글로벌 톱3(TOP 3)로 평가받고 있다.

TNR200은 스마트폰으로 차량 문을 열고 닫는 도어 개폐부터 엔진 시동, 차량 내부 제어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디지털키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고 있고 커넥티드카 및 전기차(EV) 보급 확대 흐름에 따라 적용 범위도 늘어나는 추세다.

쓰리에이로직스 관계자는 “TNR200이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의 최고급 차량용 부품에도 적용되고 있을 만큼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이러한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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